해마다 폭설 때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주민들을 위해 제설작업에 나서는 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옥구읍 김제마을에 사는 강순태(66)씨.
강씨는 최근 별도의 제설기를 장착한 트랙터를 이용, 마을 곳곳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며 주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강씨의 이 같은 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강씨는 매년 눈이 내릴 때 마다 어김없이 새벽녘에 자신의 트랙터를 끌고 나와 마을 입구는 물론 옥구읍 주요 도로변 등 제설작업을 벌여왔다.
김일추 신흥마을 이장은 “다른 마을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동네까지 와서 눈을 치워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강 씨의 봉사에 대해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 씨는 “힘은 들어도 이웃을 위해 작은 봉사지만 뭔가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제설작업 봉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농촌지역은 지역이 넓고 장비가 부족해 제설작업이 어려운데 이렇게 마을을 위해 봉사해 주는 분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각박해지고 있는 요즘 사회에 이웃을 배려하는 좋은 모습으로 주변의 칭송도 자자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