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에서 공업용 염산을 사용한 양식업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 수사2과는 지난 9일 김 양식장에서 파래와 잡태 등을 제거하기 위해 공업용 염산(무기산)을 공급한 A업체와 이를 구입해 김을 생산하려한 양식업자 박모(47)씨등 5명을 수산자원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인 A업체는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를 거쳐 김 양식업자들에게 염산(무기산) 약 600통(1만2000리터)를 판매하고, 그 외 1200통(2만4000리터)를 추가로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씨 등은 이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염산을 옥도면 인근 해역 김 양식장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판매, 구입한 무기산은 부식성이 강한 강산성 물질로 살충제등 농약원료, 소독, 표백용제, 녹제거제, 산화제로 사용되는 화학약품으로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