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건너편에 위치한 ‘청춘’ 레스토랑은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며 거리 속에서 식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파스타, 스테이크, 볶음밥, 커피, 와인, 맥주 등을 파는 이곳의 전종국(36) 대표는 오랜 경험과 창의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한 젊은 창업주다.
다양한 음식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청춘’은 페이스 북, 블로그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군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한 그가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가게를 차린 것은 불과 지난해.
원래 그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녔지만 퇴근 후 홍대나 이태원 근처의 카페 또는 바(Bar)를 자주 다니며 꾸준히 벤치마킹을 해 왔다.
특히 홍대 앞은 현대인들의 감각과 개성이 넘쳤다. 김 씨는 당시 ‘군산에도 홍대처럼 젊은 감각이 가득한 음식점을 만들어 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5년 전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군산에 내려온 그는 고심 끝 지난해 10월 자신의 독창성을 발휘해 독특한 레스토랑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어딘지 고민하다가 수송동으로 터를 잡고 제가 손수 인테리어를 하게 됐어요. 수도, 조명부터 시작한 정비 과정은 수없이 뜯고 고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매장은 촛불과 고벽돌로 고풍스러움을 가미한 ‘인테리어 예쁘다는 곳’으로 완성됐고, 1월 10일 개업하게 된다.
가게 이름 ‘청춘’의 뜻을 물으니 전종국 씨는 “서른 여섯인 아직도 못한 게 많지만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짜 내 꿈을 찾고 싶었다”라며 “한시라도 청춘일 때 하고픈 것을 찾다보니 가게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에는 전 씨의 꿈이 가득 들어간 셈.
레스토랑의 묘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곳은 공연과 각종 이벤트장 으로도 각광받기 때문.
전 씨는 “지금껏 대여섯 커플의 프로포즈 행사를 비롯해 노부부의 결혼 30주년 행사, 군산 맛집스캔들 밴드의 정기 모임까지 다양한 행사를 이곳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식당 내에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니 음식만 먹고 가는 사람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매번 뿌듯하다”고 말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피아노 공연도 이 곳의 백미로 꼽힌다.
사람들은 식사를 하러 왔다가 맛에 한 번, 피아노 선율에 두 번 매료된다.
전종국 씨는 “식당이라고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통해 누구나 이곳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대여섯 커플의 프로포즈 행사를 비롯해 노부부의 결혼 30주년 행사, 군산 맛집스캔들 밴드의 정기 모임까지 다양한 행사를 이곳에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당 내에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니 음식만 먹고 가는 사람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매번 뿌듯하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청춘이지만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시민간 소통을 이루는 ‘청춘’ 레스토랑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
전종국 씨는 “앞으로 군산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100% 만족하고 가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고 답변했다.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