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송전철탑 공사를 둘러싼 한전과 주민간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토사 매립작업을 저지하던 트랙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만금 송전철탑 반대대책위에 따르면 2일 새벽 5시께 옥구읍 우포마을 61번 현장에서 A씨의 트랙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트랙터가 파손됐고, 운전자 김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사고는 한전이 철탑공사를 위해 덤프트럭으로 보리밭에 흙을 갖다 부으려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다 트랙터가 논두렁으로 전복된 것.
강경식 비대위 법무간사는 “오늘 사고는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전측의 무리한 공사진행으로 인해 주민들의 부상과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한전의 농번기철을 틈 탄 공사는 반드시 중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