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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유료 관광시설…효율적 관리방안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이라 할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이나 진포해양테마공원, 철새조망대 등을 관리하는 부서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9-02 18:25: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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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이라 할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이나 진포해양테마공원, 철새조망대 등을 관리하는 부서는?

 

매년 수 십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이 곳의 직접적인 관리 주체는 시청의 주민복지국 산하 관광진흥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짚어도 아주 잘못 짚었다.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같은 국(局) 산하의 문화예술과가 맡고 있다.

 

또 철새조망대는 시설관리사업소 산하 철새생태관리과가 직접 운영 중이다.

 

심지어 진포해양테마공원의 경우 줄곧 관광진흥과가 맡아오다 작년에 문화예술과로 관리주체가 바뀌기도 했다.

 

사실상 이들 3곳은 지역의 대표적인 유료 관광시설.

 

지역의 관광 추이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指標)이자 또는 관광정책을 점검하는 척도(尺度)로서의 역할이 되기도 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이들 3곳을 관광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따로 맡고 있는 이유가 뭘까.

 

일반적이라면 관광진흥과 또는 전문 관리부서가 도맡아하는 것이 여러면에서 바람직해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같은 관리 방식에 대해 “문화 및 역사에 중심을 크게 두고 관광과 연계하려하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알쏭달쏭한 해석도 있다. 

 

하지만 시의 이 같은 관리방식이 한해 60만명의 관광객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관광업무의 집중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실정이다.

 

관광업무의 관리주체가 사실상 일원화되지 못한 탓이다.

 

외부의 한 문화 기획 전문가는 “군산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주체가 제각각이다”며 “업무의 공조성과 효율성 측면이 우려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관광시설과 같은 하드웨어는 문화예술과가 관리하는 반면 관광해설사 양성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는 관광진흥과에서 맡으면서 업무의 이중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역의 한 대학교수는 “매년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수 십만명에 달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광시설 관리를 위해 행정조직 변화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각각의 관광시설을 지금과 같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 아니면 관리 주체의 집중을 통한 방식이 효율적인 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주시나 익산시의 경우 관광시설에 대해 별도의 사업소를 둔 관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역의 이러한 관리방식에 대해서는 시청내 반응이 부정적이면서도 엇갈린다.

 

신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한 공무원은 “각 과(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의 업무가 확연하게 나눠지지 않다보니 관광 업무를 놓고 다소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 역시 “관광담당 부서가 다른 과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제 때 관광 집계를 낼 수도 없는 형편이다”고 농담처럼 꼬집었다.

 

반면 관리 효율성 등의 저하 등은 지나친 우려라는 목소리도 있다.

 

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관리방식을 선택한 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지나친 기우(杞憂)에 불과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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