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 간디는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결국 진정한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군산에 있는 봉사단체는 360여개.
소속된 단체는 다르지만 사랑과 섬김이라는 공통된 단어를 가슴에 품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마음을 전하는 이들도 1만명이 넘는다.
이런 가운데 엄마의 포근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대 과학 영재원 학부모봉사단(단장 최신옥).
창단 3년 밖에 안 된 이들 봉사단체의 시작은 보답(報答)에서 출발했다.
정부 지원을 통해 자녀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 그리고 이들이 받은 만큼 사회에 봉사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봉사단을 만들게 된 것.
단원은 모두 30여명.
하나같이 내 아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열심이다.
“봉사를 시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행복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할 것입니다.”
최신옥 단장과 단원들이 대가없는 봉사를 계속하는 이유다.
매번 봉사활동을 펼칠 때마다 ‘나눔의 진짜 이름은 행복’이라는 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주 활동은 사회봉사와 교육봉사다.
특히 삼성꿈장학재단에서 공부지원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엄마의 따뜻함을 선물해주고 있다.
또한 세월호 분향소 및 에덴의 집 등 여러 곳에서 이들의 손길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조혜선 봉사단 기획실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느끼는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며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곳 봉사단은 영재원에 다니는 자녀들의 교육봉사도 빼놓지 않고 있다.
이는 공부뿐 아니라 나와 더불어 우리, 더 나아가 사회의 관계를 깨우치기 위한 목적이 담겨져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곳 봉사단은 자녀들과 함께 장애체험활동 및 특강, 스마트폰 유해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앞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학 R&E(research&education)의 새로운 방식의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유성미 봉사단 총무는 “유익한 활동과 교육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옥 단장은 “남이 알아주기 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감동하고 칭찬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봉사를 펼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단원 모두가 우리 봉사단에 맞는 봉사를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때론 엄마의 역할로, 때론 한 아이와 이웃의 인생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로 활동하는 이들의 움직임이 지역사회에서 돋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