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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일교회 ‘테디베어 뮤지엄’으로 변신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옛 한일교회 활용방안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9-29 19:04: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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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인기 명소…관광 활성화 기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옛 한일교회 활용방안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이 그것이다.

매각이후 사람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9개월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사업 운영 측에 따르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가족 테마파크인 테디베어 뮤지엄이 추진 중에 있다.

제주, 설악, 경주, 여수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로 군산에서 문을 열게 되는 것.

앞서 사업가 A씨는 29여억 원을 주고 지난해 11월 이곳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A씨는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게 됐다”며 “(테디베어 뮤지엄이) 군산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곳은 리모델링이 들어간 상태로 건물 원형은 상징성을 감안,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테디베어 뮤지엄은 단순히 테디베어에 옷을 입혀 전시해 놓은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되는 건물들과 풍경은 마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듯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군산의 경우도 지역 특성에 맞게 근대문화의 내용과 역사 등을 담는 테마를 제작, 오는 11월 중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시 문화 및 관광 시설이 부족한 군산지역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디베어 뮤지엄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디베어를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실물크기로 제작, 직접 만지고 인형과 교감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아기자기한 테디베어는 물론 희소성을 가진 진귀한 귀중품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연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와 경주 등에 조성된 테디베어 뮤지엄의 경우 한 해 100만명, 8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은 물론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디베어의 모든 것을 이제는 군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며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민들도 이 같은 소식에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주민 김모(38)씨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테디베어 뮤지엄이 들어서면 도심 분위기도 살아나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인근의 한 주민 역시 “대형 관광시설이 들어온다고 하니 기대감이 크다”며 “근대문화도시의 중심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디베어는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시시피주로 사냥을 떠난 일화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사냥에서 곰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대통령에게 보좌관들이 새끼 곰을 산 채로 잡아다 사냥한 것처럼 총을 쏘라고 하자 이를 거절했다는 일화가 미국 전역에 퍼지면서, 사람들이 이를 소재로 ‘테디 베어’를 만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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