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중인 여순경이 사기수배자를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나운지구대(대장 유기열)에서 근무 중인 유다혜 순경.
그녀는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중인 신임 285기 경찰관이며 지난 14일부터 나운지구대에서 현장실습 중이다.
이런 가운데 유 순경은 지난 29일 주간 근무 중 사기 수배자 A씨가 문화동 모 병원에 진료중이라는 112지령을 받았다.
유 순경이 탑승한 순찰차의 관할구역은 아니었지만 마침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유 순경은 병원 주변을 순찰하고 있던 중 50대 여성이 병원에서 주차장으로 나오는 것을 발견했고, 이어 수배자 인상착의와 비슷하다고 판단, 과감한 검문을 통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신속한 출동과 함께 발 빠른 대처가 돋보였던 대목.
특히 실습생 신분으로 인해 자칫 소극적으로 업무에 임했다면 수배자를 놓칠 수도 있었다는 게 동료들의 한결같은 설명.
경찰 한 관계자는 “실습생 신분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자신감을 가지고 정당한 공권력을 행사한 점이 주효했다”며 실습 2주만에 수배자를 검거한 유 순경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