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원과 시너지 효과 및 다양한 볼거리 등 기대
국내 최고 관광지인 제주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즐비하다.
제주도에 등록된 박물관만 해도 68개에 달할 만큼 가히 ‘박물관 천국’으로 불릴 정도.
특히 이들 박물관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며 제주 관광 및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를 찾는 연간 관광객이 3년 연속 1000만명을 돌파한 배경에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이들 박물관들의 숨겨진 재미도 한 몫 하고 있는 것.
이처럼 박물관은 관광산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에 박물관이 잇따라 조성중에 있다.>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에 박물관 열풍(?)이 불고 있다.
근대문화도시와 군산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민간 주도 박물관 등이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군산에 소재한 박물관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대 박물관 두 곳.
지난 2011년 9월 30일 개관한 근대역사박물관은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근대자료 규장각실,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한 해 40만명의 유료 관광객이 입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산대 박물관은 1984년 5월 1일 개관했으며 1,500 여㎡의 공간에 5,000여 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다. 개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오후 5시.
이런 가운데 근대문화도시를 중심으로 두 곳의 박물관이 내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 이전을 앞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건물역시 문서 보관실 또는 박물관 개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새롭게 조성되는 이들 박물관이 군산 관광에 어떤 새 바람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월명동 옛 한일교회가 테디베어 뮤지엄으로 탈바꿈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역사회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업 관계자 측에 따르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가족 테마파크인 테디베어 뮤지엄이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중에는 테디베어 스토리텔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테디베어 뮤지엄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라며 “군산관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에도 근·현대의 유물과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이 조성 중에 있다.
일명 ‘진포 근현대사 박물관’인 이곳은 군산의 다양한 내용과 역사 등을 담는 테마를 주제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민간 박물관이 군산에 잇따라 건립되는 것은 군산이 관광도시로 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
실제로 각종 박물관이 즐비한 제주도의 경우 민간이 운영하는 박물관이 90% 에 달한다는 통계다.
한 관광 전문가는 “군산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민간 박물관이 계속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들 민간 박물관 조성으로)볼거리가 많아져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특히 기존 박물관과 성격이 달라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 문화 및 관광 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을 받고 있는 군산이 잇따른 박물관 조성으로 절호의 기회를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