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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가득한 집 ‘러브하우스로’

“집이 깨끗해지니 살 맛 납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남동에 사는 A(48)씨의 말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12-11 15:08: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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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지니 살 맛 납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남동에 사는 A(48)씨의 말이다.



그가 이처럼 고마운 인사를 건넨 이유는 수십 년 동안 집안 가득히 쌓여 있던 쓰레기가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깔끔히 치워졌기 때문.



A씨는 지적장애 2급 아내와 중증장애가 있는 4명의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가족들의 위생관념이 부족하다보니 쓰레기를 방치하며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사이 집안 전체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엉망이 돼버린 것.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지역 장병 등이 나섰다.



군산시 지역대(지역대장 박진팔) 장병들과 주민센터 직원, 주민 등 민∙관∙군 30여명은 11일 A씨의 집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 양만 무려 5톤.




A씨는 “많은 쓰레기를 볼 때마다 그저 막막하고 답답하기만 했다”며 “청결해진 집을 보니 가슴까지 뻥 뚫린 기분”이라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보기에도 안타까웠는데 모두의 협조로 깔끔히 정리돼 참 다행”이라며 “이번 계기로 A씨의 가족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청소작업에 임해준 직원과 장병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해 더불어 함께 사는 흥남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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