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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된 도로…차량들 ‘아슬아슬’

회사원 김모(38)씨는 나운 1길(금호타운 1차 뒤편) 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1-06 15:55: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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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모(38)씨는 나운 1길(금호타운 1차 뒤편) 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 동안 출·퇴근길에서 여러 번 사고가 날 뻔했기 때문이다.

 

2차선에 불과한 이곳 도로는 불법 주차된 차들로 인해 아침․저녁이면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그 폭이 좁아진다.

 

이 때문에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는 물론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들과 충돌할 우려가 다른 도로보다 높은 편이다.

 

김씨는 “주변에 아파트가 많다보니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주민들이 이곳 도로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나도 전에)시야확보가 안 돼 아이를 칠 뻔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 유치원 때문에 이곳 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이모(여․35)씨도 김씨와 생각이 다르지 않다.

 

그녀는 최근 마주 오는 차량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과정에서 결국 백미러끼리 부딪친 경험이 있다.

 

비록 작은 사고에 그쳤지만,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애꿎은 운전자들만 피해를 봐야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이씨는 “이른 아침이면 도로 한쪽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며 “불법주차가 도를 넘어서고 있지만 개선은 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나운 1길.

 

인근 주민과 운전자들 사이에선 일명 ‘짜증나는 도로’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불법주차들이 극심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일대 도로 불법주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단속이 전무하면서 그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주민은 “수 십대의 차량들이 불법 주차돼 주민 불편과 사고를 유발하고 있지만 단속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30일 찾은 이곳에서 차량들이 서로 엉키거나 갑작스럽게 이이들이 튀어나와 급정거를 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사고 위험수위는 더 올라간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인근 상가 A씨는 “이곳 도로에 주차하는 것이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며 “불법주차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한결같이 이 일대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선 관계기관의 단속과 함께 불법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는 카메라 설치 등도 제안했다.

 

또한 인근 아파트 등 협조를 구해 자발적으로 불법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나운동에 사는 박모(42)씨는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불법주차를 막는 것 밖에 없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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