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군산해경, 낚시어선 화재 가상 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1-22 11:06:02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의 화재를 가상한 인명구조 훈련이 펼쳐졌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21일 오후 2시께  비응항 남서쪽 6km 해상에서 낚시객 등 16명이 탄 낚시어선 A호(7.93t)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이날 오후 1시께 군산 야미도항에서 승객 15명을 태우고 출항해 비응항 남서쪽 6km 해상에서 낚시중이던 낚시어선 A호가 원인미상의 기관실 화재가 발생해 선장이 V-PASS 장비로 SOS 발신을 하면서 시작됐다.

SOS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122구조대와 전(全) 경비함정에 대한 긴급출동을 명령과 민간해양구조대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인근 항해선박 및 조업선박에게 구조요청을 했다.

해경은 낚시어선 선장으로부터 화재 진압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고 가스통 등 폭발성 물질을 바다에 투하토록 하고 각 격실문 폐쇄와 연료탱크도 봉쇄하도록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낚시객 4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로 추락하고, 3명은 연기에 질식돼 의식미약 상태에 빠졌다.

2시 17분께 현장에 도착한 50톤급 해경 경비정에서 익수자 4명을 구조한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진료하면서 비응항까지 전속으로 후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약 10분후 도착한 순찰정에서 연기 질식 환자 3명을 편승해 비응항으로 신속하게 이동했고, 이어 도착한 민간해양구조선박에서 나머지 승객 9명을 구조했다.

곧이어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방제정은 해양오염 탐색한 후 엷은 유막을 스쿠류로 자연 방산 조치했다.

훈련 시작 50여분 만에 상황은 종료됐고 낚시어선 A호는 비응항으로 예인 후 화재원인 조사가 이뤄졌고, 선장과 낚시객 등 16명 전원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군산해경 소속 경비함정이나 상황실, 유관기관 등에 사전 통보나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낚시어선 화재 상황을 설정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식 서장은 “해양에서의 어떠한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한 현장대응과 완벽한 상황처리 능력 제고를 위해 이번 불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해양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내 공·지·해 가용세력이 총 투입될 수 있도록 민·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헬기 1대와 경비함정 10척 민간해양구조선박 3척이 참여했고 특히 신임 순경 15명이 낚시어선 승객으로 참여해 해상에서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