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됐던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옛 군장대교)가 변경없이 그대로 사용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군산시와 서천군은 공모를 통해 군장대교의 새 이름을 동백대교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동백대교 명칭을 재선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군산시와 서천군이 행정협의회를 통해 결정한 사항에 대해 시의회가 건의문까지 채택하며 명칭 재선정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 23일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의 관한법률에 따라 기존 군장대교의 명칭을 심의, 최종 동백대교로 결정했다.
이날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동의와 부동의를 다루는 표결을 거쳤고 그 결과 전원 만장일치로 동백대교 명칭 사용에 동의했다.
군산과 서천의 시화가 동백꽃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번 동백대교 결정의 경우 서로 다른 지자체가 상생하고 화합을 통해 도출한 지역갈등 중재의 롤 모델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백대교는 군산 해망동에서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3.1㎞를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