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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봄꽃 철 ‘車 없는 거리 안 되나요’

“제발 안전하게 걷게 해주세요” 봄꽃 철과 함께 주말에 몰려드는 차들로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은파 호수공원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요청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4-25 09:30: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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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 여론




“제발 안전하게 걷게 해주세요”

 

봄꽃 철과 함께 주말에 몰려드는 차들로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은파 호수공원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요청이다.

 

군산의 대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은 벚꽃 철과 각종 행사가 열리는 주말만 되면 입구부터 차량이 막히는 등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수 천대에 이르는 차량들이 은파 진입로부터 내부까지 뒤엉키면서 5분이면 통과할 거리가 30분 이상 걸리는 등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

 

실제 벚꽃이 만개한 이달 초 많은 상춘객이 몰려들면서 엄청난 혼잡과 함께 작은 충돌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은파의 벚꽃 터널이 아름답다고 말하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는 이 기간에 약 4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봄꽃 철 뿐 아니라 여름철 주말에도 비슷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행사 및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들과 도로를 오가는 사람들로 은파 내부가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것은 물론 극심한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들 중에는 무리하게 주차를 하려다 접촉사고를 내거나 도로를 건너는 사람들과 고성 및 몸싸움을 벌이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한 주민은 “휴식공간이 되기는커녕 전쟁터가 따로 없다”며 “이 같은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은파호수공원 내 교통 편의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대로 방치했다간 자칫 군산의 이미지는 물론 상춘객들에게 외면 받을 수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은파호수공원 내 차량을 한시적으로 전면 통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차량 없는 거리’를 운영하자는 것.

 

현재 은파 호수공원의 경우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은파 내부로 진입하는 도로 폭이 좁은데다 한 면은 노상주차구역으로 만들어 놓다보니 차량 진입이 많은 벚꽃 철이나 행사가 있는 주말에는 그 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에 이 기간에 탄력적으로 은파 제 2차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차량 출입을 제한,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단 장애인 탑승 차량 제외)

 

은파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 온 김모(69)씨는 “은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고질적인 교통문제와 안전 확보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며 “차량 통제는 충분히 검토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형차량 진입 통제, 특별근무 등을 통해 예년에 비해 교통 및 주차난의 불편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여전히 교통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의 대표 벚꽃 명소로서 야경으로 유명한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야외무대 및 산책코스 등 다양한 공간이 구비돼 있다.

 

이곳은 봄만 되면 6km둘레의 벚꽃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코스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으며 매년 벚꽃개화기에는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외래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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