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사업 예산으로 20억원의 기본설계비가 확보된 군장대교(국도 4호선) 개설공사의 명칭을 ‘금강대교’로 명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산과 충남 서천 장항 지역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금강 양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시대 전개 이후 양 지역은 사소한 사안에도 지나친 충돌양상을 보이며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의 해소를 위해 양 지역은 그동안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간의 협의회 등을 구성 운영해오고 있지만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은 시비거리라도 미연에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국도 4호선 개설 국가사업인 ‘군장대교’ 공사명칭을 ‘금강대교’ 공사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같은 공사를 놓고 군산측에서는 군장대교로 부르고 충남 장항측에서는 장군대교라고 부를 경우 양 지역간 불필요한 신경전만을 부추긴다는 것이 명칭변경을 바라는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금강’이라는 명칭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고 굳이 ‘군장’ 또는 ‘장군’이란 명칭을 흔히 사용하는 것 자체가 사소하면서도 시급히 해소해야할 과제라고 역설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들은 또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대교와 명칭이 중복된다면 제1금강대교, 제2금강대교 등으로 구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강을 사이에 둔 양 지역이 모두 공히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명칭 활용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