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황금연휴 군산 관광객 북적북적 ‘대박’

10년째 택시를 운전중인 기사 A씨는 황금연휴(5~8일) 때 생소한 경험을 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5-11 14:10:0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10년째 택시를 운전중인 기사 A씨는 황금연휴(5~8일) 때 생소한 경험을 했다.
 

손님으로 탄 외지 관광객들이 “잠 잘 곳을 못 구했다”며 “가격과 상관없이 빈방 있는 아무 숙박시설로 데려다 달라”고 요구했던 것.

 

지역에서 나름 마당발로 불리던 A씨가 이곳저곳 수소문하며 이들이 머물 숙박시설을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역시나 듣는 건 “방이 없다”는 대답 뿐.

 

결국 A씨는 택시 운전 후 난생 처음으로 숙박시설을 찾지 못해 손님들을 다른 지역(익산)으로 데려다 주는 다소 황당한 경험을 했다.

 

A씨는 “그동안 손님을 태워다 주면서 숙박시설이 동이 났다고 들은 적은 처음”이라며 ”요즘 군산 관광이 뜨긴 떴나 보다“고 말했다.

 

나흘간의 연휴를 맞아 군산 곳곳에 구름 관광객이 몰리면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근대역사문화도시를 비롯해 철길마을과 은파 등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지역 경기가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은 것.

 

시는 이 기간에 10만명 이상의 외지인들이 군산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도심권에 있는 B호텔의 경우 2주일 전부터 예약이 모두 완료 됐으며 C모텔도 연휴기간 내내 만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호텔 매니저는 “우리 호텔 뿐 아니라 군산 모든 숙박시설에 빈방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은 호황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화동이나 월명동 등 음식점들도 평소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는 후문이다.

 

식당 주인 김모(54)씨는 “연휴기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너무 바빠서 온 가족이 동원됐긴 했지만 대신 돈을 많이 벌어 기분은 최고였다”고 했다.

 

특히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일부 가게에서는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의 대표 유료시설인 근대역사 박물관도 이 기간에 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다시한번 군산관광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는 지역특수를 위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 군산시의 노력과 대규모 관광시설 개장 그리고 화창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그 효과가 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황금연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5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는 한결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로 인기를 끌며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월명동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근대 골목길 festival\'도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근대 골목길 festival\'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추억의 골목문화체험으로 세대 간 공동체감 형성 및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줬다.

 

특히 행사의 주요 콘텐츠인 근대골목놀이 체험 및 미션수행, 다양한 테마로 열린 상황극과 체험부스 등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여기에 월명동 일원에 오픈한 테디베어뮤지엄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동심을 선사하며 관광객 유치에 일조했다.

 

김성우 시관광진흥과장은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군산에 생동감과 활기가 넘쳐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다시 찾는 군산 만들기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