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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 핥기 아동 청소년 안전 교육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군산지역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재난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5-18 10:34: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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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군산지역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재난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론, 스크린, ppt 영상교육 등에 머물고 있어 학생들이 사고 발생 시 현장대처 능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쓴 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초·중·고교는 교육부의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학년별로 연간 51시간씩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교육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은 △생활 △교통 △폭력·신변 △약물·사이버 △재난 △직업 △응급처치 등으로, 초등학교는 생활안전, 폭력·신변 안전영역을, 고등학교에서는 실습 시 직업안전을 실시한다.

하지만 정작 외부에서는 이러한 안전교육이 수박 겉 핥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의 경우 국민안전처와 교육부, 민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초등학교 안전 자료, 앱(App) 등을 개발해 보급, 활용하고 있어 양적인 교육은 증가했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실습 장비를 대여,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은 열악하다.

실례로 작동 시 분사되는 교육용 소화기의 경우 170만원 대에 이르고 있어 예산이 부족한 경우 구매하지 못하는 곳도 허다하다.

또한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인 ‘자동제세동기’ 보유 현황은 2016년 4월 기준 초등학교 56교 중 29교, 중학교 19교 중 5교, 고등학교 12교 중 5교, 특수학교 1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초·중·고․특수 전체 88개교 중 절반 가량인 40개교에만 비치돼 있는 실정.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안전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해 심폐소생술마네킹, 화재발생기, 교육용 소화기 등의 장비를 활용한 유치원, 학교 및 단체는 단 16곳에 불과했다.

학부모 이모(38)씨는 “부실한 안전교육이 세월호 참사 등 크나큰 피해를 낳았지만 아직 학생들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교육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지역내 한 안전교육 관계자는 \"어린이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군산시가 안전에 대한 시설과 행사 등에 집중하면서 사고 예방과 유사 시 대처능력을 기르는 교육 등에는 소홀한 면이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에서 학교나 단체, 시설 교육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상의 안전교육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병행과 아이들이 예방과 유사 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지역 아동안전교육전문기관이나 단체 등을 활용해 전문적 체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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