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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대한 그리움 노래로 담았죠”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운 마음 꿈에서도 사무쳐서 노래가 된 군산항 내고향 갈매기 나래위에 이 노래 불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5-19 11:15: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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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운 마음
꿈에서도 사무쳐서 노래가 된 군산항 내고향
갈매기 나래위에 이 노래 불러
내사랑 임에게로 오늘도 띄워보낸다
군산항 내고향에서 사랑하며 같이살자고♬ -군산항 내고향-

우리나라 최초로 700쪽 분량의 이력을 지니고 있는 군산출신 채범석(60) 박사가 작사한 노래다.
 
채 박사는 도로교통공단에서 근무하면서 교통관련 자격증 40개, 세미나 50회, 인터뷰 및 방송출연 300회, 기고 500회, 교통 기관 및 대학 출강 등 숱한 경력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
 
특히 우리나라에서 바퀴로 굴러가는 차종 면허는 모두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런 그가 정년을 앞두고 음반을 냈다.
 
우리나라 교통문화를 친숙한 노래를 통해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도전이다.
 
‘교통안전 1호 가수’
 
최근 채범석 박사에 붙은 애칭이다.
 
채 박사는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선진국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나그네 인생, 멋쟁이 울 엄마, 자전거를 타고 등등…
 
그의 음반에 담겨진 노래들은 하나같이 의미와 사연이 담겨져 있다.
 
안전운전과 부모에 대한 효 그리고 고향 사랑을 표현한 노랫말이 경쾌함과 정겨움을 더해준다.
 
특히 오랫동안 타지 생활하면서 가슴 속에서 잊지 않았던 고향 ‘군산’에 대한 노래도 눈길을 끌고 있다.
 
채 박사는 “마음 한 구석에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간직해왔다”며 “군산이 더욱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작사한 ‘내고향 군산’은 군산을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주를 이루며 바다도시의 특징과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
 
채 박사는 “요즘 군산 경기가 어렵지 않냐. 결국 군산시가 발전하기 위해선 군산항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나름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노래가 널리 알려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군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채 박사는 각종 TV 방송이나 신문, 강의 등에 나설 때마다 노래를 통해 군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3년 성신여자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딴 채 박사는 ▲한라대 토목과 교통공학 외래교수 ▲서울소방학교 외래강사 ▲서울경찰청 운전 행정처분 이의심의위원 ▲지방공무원 연수원 강사 등 교통관련 업무 30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군산에서 부친 채규인씨와 아들 채승일 씨 등 3대가 박사 학위를 취득, 자기계발에 대한 꿈을 넘어 주위에 재능과 지식기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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