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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버려지는 개 150여 마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2-1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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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기심 한 단면
 
 
  2006년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사람과 함께 사는 '개'들의 이야기가 적지 않은 감동을 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버려지는 '개'들로 인해 고민거리가 발생하고 있다. 군산지역에서 한 해 버려지는 개, 즉 유기견은 150여건 정도로, 군산시가 야생조류보호협회 전북지부와 버려진 애완견 등을 도맡아 관리하고 있다.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과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유기견 발생 건수도 늘어남에 따라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예산배정에 의한 유기견 관리를 펼치고 있지만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유기견이 급증한 까닭은 IMF를 거치며 경기침체가 장기화 하자 한달에 15만원 가량 드는 애완견 사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가정이나 개인이 기르던 애완견을 몰래 내다 버렸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2000년 이후에도 계속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한 해 150여 건의 유기견 중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10여건도 안된다고 말했다. 유기견의 발생은 곧 인간 이기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주인이 찾아오지 않는 유기견들은 대부분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유기견들의 말로가 어떠할지 궁금하다.
 이에 시는 지난 해 11월부터 유기견 관리를 위한 예산을 배정해오고 있지만 불과 16마리분 밖에 되지 않아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시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유기견이 발생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공고를 내고 주인이 하루속히 나타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200년 병술년 '개띠 해'에 애완견을 내다 버리는 비양심적인 일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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