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직접 빚어 만든 수제 떡을 지역의 이웃들에게 후원함으로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있다.
바로 나운동 부자떡집 한영선(59) 대표.
한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나운복지관에 떡을 후원하기 시작해 매년 평균 5회씩 봉사의 손길을 뻗고 있다.
최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수제떡을 전달하며 어르신께 함박웃음을 전한 바 있다.
“복지관에 떡을 후원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드시고 나서 ‘맛있다’고 호평하셨어요. 그 기회를 빌어서 지금까지 직접 만든 떡을 후원하게 됐고, 특히 군산 특산물인 보리를 재료로 쪄 만든 ‘보리떡’은 이웃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제 떡은 반죽 외에 찌고, 빚는 등 모든 공정을 인력으로 진행하는 만큼 오전 3시부터 11시까지 장장 8시간 까다로운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주문량이 많으면 오전 1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나절 가량 걸리는 떡 제조를 마치면 녹초가 되는 것도 당연지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대표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봉사’다.
맛있는 떡을 이웃들에게 전함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랑의 전도사. 한영선 대표의 또 다른 수식어다.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떡을 먹고 고맙다는 한 마디를 할 때마다 사회에 그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의지가 불쑥 솟아난다는 한 대표.
“복지관 뿐만 아니라 의료원, 각종 기업체 등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요. 몸은 힘들어도 떡을 드시고 고마워하는 분들게 보답하기 위해 떡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보답할 거에요. 앞으로도 몸이 허락하는 한 봉사에 꾸준히 앞장 서고 싶습니다”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눔으로 더욱 즐거움을 얻게 된다는 게 한영선 대표의 신조.
“이웃들이 내가 만든 떡을 맛있게 먹을 때 하루의 피로가 싹 날아 갈 것 같다”는 한영선 대표는 “앞으로도 후원을 통한 봉사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녀에겐 후원과 봉사가 일과의 보람이고, 그 보람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