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의 성폭력 위험도는 어느 정도일까.
탐사보도 전문 언론사인 뉴스타파가 성폭력 위험도를 읍면동 단위에서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전국 읍면동별 성폭력 위험도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내 27개 읍면동중 나운1동이 전체 성폭력 위험도(126.48), 성산면이 강간위험도(150.32), 흥남동(115.02)이 강제추행위험도 부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에서 가장 낮은 곳은 회현면으로 전체 성폭력 위험도는 86.53, 강간위험도는 84.1, 강제추행위험도는 89.46이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을 100으로 변환했을 때 각 지역의 성폭력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즉 100보다 높은 지역은 전국 평균에 비해 성폭력 위험도가 높은 곳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위험하다는 것을 뜻한다.
읍면동별(괄호안은 전체 성폭력위험도-강간위험도-강제추행위험도)로 보면 ▲옥구읍(97.31-102.3-94.84) ▲옥산면(96.09-96.36-96.44) ▲회현면(86.53-84.1-89.46) ▲임피면(101.26-109.32-96.89) ▲서수면(94.54-103.9-89.59)등이다.
또 ▲대야면(90.97-84.59-95.7) ▲개정면(93.44-92.74-94.45) ▲성산면(116.84-150.32-95.27)▲나포면(86.67-84.44-89.58) ▲옥도면(94.03-103.3-90.69) ▲옥서면(86.88-85.02-89.78)등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해신동(100.19-93.07-104.18) ▲월명동(108.19-111.68-105.2) ▲삼학동(100.38-99.92-100.56) ▲신풍동(102.57-107.66-99.19) ▲중앙동(93.13-85.31-98.67) ▲흥남동(113.69-108.38-115.02) ▲조촌동(101.69-104.49-99.77)등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경암동(100.48-108.93-95.75) ▲구암동(90.95-87.6-93.65) ▲개정동(89.28-84.07-93.43) ▲수송동(93.64-94.13-93.9) ▲나운1동(126.48-147.99-110.84) ▲나운2동(88.18-84.47-91.69) △나운3동(94.18-95.94-94.04) ▲소룡동(99.87-103.93-97.57) ▲미성동(103.53-105.95-101.94)등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전국 읍면동별 성폭력 위험도 DB를 제작해 공개한 뉴스타파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올해 1월 발표한 범죄유발지역·공간에 대한 위험성 평가 도구개발, 적용 및 정책 대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강간, 강제 추행 등 성폭력 발생률과 인구밀도 범죄 취약 여성 구성비 등의 범죄 원인지표를 종합해 성폭력 위험도 지수를 공개한 바 있다.
다만 당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읍면동별 성폭력 위험도에 대해 보안을 이유로 읍면동 이름을 생략한 채 행정구역 코드만 표시했다는 것이 뉴스타파측의 설명이다.
뉴스타파는 이를 실제 지명으로 바꿔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누구나 검색이 가능하도록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