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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투어 나선 자전거 이용객 사고위험 노출

미흡한 안전시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7-29 11:06: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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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손된 무녀도 안전시설물>
 
“미흡한 안전시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며칠 전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 투어에 나선 시민 김모(36)씨의 지적이다.

 

최근 고군산연결도로 부분 개통에 따라 이곳을 찾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현재 자동차는 이 도로 고군산 대교까지 통행이 가능하지만 자전거나 도보의 경우 무녀도 연안도로를 이용해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섬 전체 여행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바닷길이 열리면서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라이더도 몰리고 있는 추세.

 

문제는 고군산 대교에서 선유도로 이어지는 무녀도 연안도로가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마(魔)의 구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이곳 도로는 바다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에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커브지점의 일부 펜스가 끊어져 있어 자칫 바다에 추락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 주민은 “안전펜스가 망가진 지 꽤 오래됐다”며 “야간 등에는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 곳이었지만 최근에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찾으면서 그만큼 안전시설 무방비에 따른 사고 위험도 높아졌다.

 

여기에 도로가 좁고 암벽 등 시야가 가려져 반대에서 오는 섬 차량이나 다른 자전거와 충돌 가능성도 커 교통 반사경 등 안전시설물 보강도 시급하다.

 

자전거 마니아 박모(39)씨는 “경관은 훌륭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 시설물 등은 허술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도로 어디에서 안전과 관련된 문구와 경고판 하나 부착되지 않은 상태다.

 

군산시 등은 고군산 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가급적이면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확인하지 않아 탁상행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 이모(44)씨는 “고군산연결도로에 대한 홍보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며 “이 일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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