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되던 낚시배를 해경이 무사히 구조했다.
군산해경서는 13일 오전 6시24분께 어청도 남동쪽 42km 해상에서 승선원 8명이 타고 있던 7.9톤급 낚시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낚시어선은 이날 오전 5시 비응항에서 낚시꾼 7명을 태우고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활동 중 기관실 내로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더욱이 기관실 침수로 인해 조타기까지 고장 난 상태여서 당시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승객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요구하는 한편, 경비정을 현지에 급파해 낚시어선 구조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이용해 승객과 낚시어선을 모두 비응항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군산해경 김양화 P-69정장은 “해양사고의 대부분이 정비소홀, 운항자의 과실 등의 인재(人災)가 대부분인 만큼 작은 이익을 위해 안전을 외면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며 “낚시어선은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항 전에 사전점검이 필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