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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발생해도 출동시간만 ‘수십 분’

고군산군도(신시·무녀·선유 등) 지역의 늘어나는 소방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설치가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8-16 23:09: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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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일원 등에 소방119안전센터 설치 목소리

고군산군도(신시·무녀·선유 등) 지역의 늘어나는 소방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설치가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최근 고군산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된데 이어 내년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및 경제발전, 관광활성화 등 다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고군산군도지구 기본구상 및 조기 개발 전략 수립 용역’ 결과에도 이 지역 관광객은 2020년이면 392만 8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119안전센터가 아직 갖춰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현재로선 이들 지역에서 화재 및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비응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야 한다.

이럴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질 수밖에 없다.

특히 화재의 경우 초기 진화가 5분 이내 이뤄져야 하지만 이 같은 출동 시간으로는 초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주민 김모(48)씨는 “앞으로 이 지역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 대책은 미흡한 것 같다”며 “현 시스템으로는 긴급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재나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소방서도 이런 문제점은 인식하고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19안전센터가 설치돼야 한다”며 “소방서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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