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는 여행자의 만족도를 더해주는 필수요소다.
그러기에 관광도시마다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할 수 있는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는 많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색 박물관들이 한 몫하고 있다.
국내 최고 관광지인 제주도가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7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의 역할도 빼 놓을 수 없다.
이처럼 박물관은 관광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군산시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월 개관한 테디베어 박물관에 이어 근대문화도시를 배경으로 한 민간 주도 박물관이 조만간 문을 열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곳 명칭은 군산 문화복합단지 ‘해망로 196’
해망로 196은 문화센터와 근현대사 박물관 두 가지 테마로 조성되고 있다.
24일 오픈한 문화센터에는 골동품 등 관련물품 등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196(1층)과 갤러리196(2층), 카페196(3층)이 들어섰다.
특히 옥션196에서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경매의 즐거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층은 다양한 유물과 이색 물건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말 문을 열 것으로 보이는 근현대사 박물관은 군산의 향수와 근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여기에 다양한 군산 이야기와 희소성을 가진 진귀한 귀중품을 볼 수 있다.
500평 규모의 이곳 박물관의 특징은 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를 원형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이 건물은 1930년대 중본삼길랑(中本三吉郞) 소유의 ‘중본(中本)상점’ 건물로서 시멘트, 적벽돌 콘크리트로 지은 2층 창고 건물이다.
이곳은 군산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창고 건물이자 군산과 부산, 인천에만 남아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해망로 196은 근대역사박물관, 일본식가옥(히로쓰 가옥), 초원사진관, 동국사 등과 함께 군산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수 해망로 196관장((유)하늘산업 대표)는 “군산이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필요하다”며 “근대모습과 군산의 관광을 더해 줄 수 있는 일종의 마지막 정거장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진한 향수를 그리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진한 감동을 수 있는 있는 해망로 196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