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찰관이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익수자 3명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경찰서 소속 조남이 경위.
조 경위는 지난 4일 오후 비응도동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취미활동으로 낚시를 하던 중 인근 4명이 탄 레저보트가 강풍과 파도에 휩쓸려 침몰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사고지점을 향해 타고 있던 배를 신속히 돌린 뒤 기상악화 속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물에 빠진 다른 1명은 근처에 지나던 낚시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높은 파고와 함께 너울이 몰아치고 있었을 뿐 아니라 바닷물 유속이 빨라져 와류가 형성, 아찔했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남이 경위는 익수자들은 비응항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선행과 신분은 나중에서야 그를 알아본 시민이 제보함으로써 알려졌다.
조 경위는 “누구라도 그런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더라면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