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대병원의 부지가 사정동 일원으로 변경, 확정된 것과 관련해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 등 20개 단체가 참여중인 백석제 보전을 촉구하는 전북시민사회단체는 12일 논평을 통해 “백석제 습지를 보존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멸종위기의 물고사리 자생지와 독미나리 등 국내 유일의 희귀한 백석제 습지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군산시가 나서서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높여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백석제 습지 보존을 위해 군산 전북대병원의 부지변경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습지개발에 들어가는 토지개량비 추가비용 수 십억원과 진입로 신설비용 등을 합하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부지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시에 생태적 가치가 높은 백석제 습지 보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새만금환경청도 지난해 백석제 습지가 중요한 습지로 보존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이전은 불가피했다.
결국 3년에 걸친 공방 끝에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는 백석제에서 사정동 일원으로 옮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