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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우레탄 산책로 납 기준치 최고 8배

군산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월명공원내 우레탄 산책로 일부 구간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많게는 8배 이상 초과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월명공원내 일부 우레탄 산책로의 철거가 사실상 불가피해졌다. 군산시가 지난 8월 중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월명공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10-17 08:34: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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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월명공원내 우레탄 산책로 일부 구간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많게는 8배 이상 초과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월명공원내 일부 우레탄 산책로의 철거가 사실상 불가피해졌다.

군산시가 지난 8월 중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월명공원 우레탄 산책로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늄, 수은, 6가크롬) 시험을 의뢰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납 기준치(90㎎/㎏)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카드늄과 수은, 6가 크롬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납은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장애(ADHD), 뇌신경계 영향 등에 문제를 일으키며,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암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결국 건강을 위해 월명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리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수련원~금성교회(1,870m)와 수련원~제방(670m), 수련원~3.1탑(840m) 등 3구간에서 시료를 각각 채취했다.

이 결과 가장 납이 많이 검출된 곳은 수련원~금성교회 구간에서 채취한 시료로 기준치의 8배가 넘는 787㎎/㎏이 검출됐다.

또 수련원~제방 구간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도 역시 기준치의 두배 가까운 154㎎/㎏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련원~3.1탑 구간의 경우 납 기준치 이하인 19㎎/㎏만이 검출됐다.

시가 중금속을 의뢰하고 나선 것은 최근 교육부의 학교운동장 전수조사결과, 중금속 우레탄 운동장이 6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성분의 월명공원 산책로에 대해서도 줄곧 유해성을 의심받아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부 구간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내년에 추가 중금속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염원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내년에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보고 우레탄 산책로 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이 같이 철거에 신중한 것은 적 잖은 철거 예산이 뒤따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만큼 적어도 일부 구간의 우레탄 산책로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시가 향후 우레탄 산책로에 대한 어떠한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우레탄 산책로를 서둘러 걷어내고 친환경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강근호 전 시장 재임시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월명공원 우레탄 산책로는 청소년수련원부터 동신교회까지 총 6.3㎞(폭 1.5~1.8m)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련원~금성교회 구간이 1,870m로 가장 길다.

3.1탑~수시탑 아래 1,350m, 수련원~3.1탑 840m, 3.1탑~동신교회 670m, 수련원~제방 670m, 은적사~수련원간 610m, 수시탑~흥천사 340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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