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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꿈앤카페’ 개소식…힘찬 출발

군산시청 현관 출입구에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꿈앤카페’가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10-20 09:44: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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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현관 출입구에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꿈앤카페’가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곳은 시청 현관 출입구 당직실 정면(12.7㎡)에 작은 공간을 마련, 리모델링을 거친 뒤 최근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꿈앤카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카페 시설설치 및 집기구입 비용을 지원받아 설치됐다.

한국 장애인 개발원이 4,300만원, 군산시가 1,700만원 등 모두 6,000만원으로 청사 내에 카페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4명을 포함해 5명이 근무하게 된다.

꿈앤카페에서 근무하게 된 바리스타 장애인들은 “(우리에게도)새로운 희망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배우고 일해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훌륭한 바리스타가 돼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원실 등 청사 내 일부 공간을 제공해 카페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있었으나 아예 관공서의 정문 현관을 내 주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장애인 고용창출을 통한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장애인 복지증진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5월 제19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청사내 카페 민간 위탁 동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장애인 단체가 시로부터 장소 등을 위탁받아 청사 내에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시의회의 동의를 얻은 것.

지난해 12월 절차상 문제와 위치 선정 등을 놓고 한 차례 부결된 뒤 약 5개월 만이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꿈앤카페가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로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의 토대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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