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관광의 이색적인 발전을 위한 캐릭터 및 웹툰 개발 관련 협약식이 최근 수송동에 위치한 군산문화협동조합 ‘G 로컬아이’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이 협약식은 국내 유수의 캐릭터 디자인 업체로 알려진 ‘서커스이미지웍스’와 군산문화협동조합 ‘G 로컬아이’간에 이뤄졌다.
특히 관이 아닌 민간이 주축이 돼 지역 캐릭터와 웹툰 개발에 나선 것은 전국 최초여서 이번 협약식이 남다른 의미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초 출범한 군산문화협동조합 ‘G 로컬아이’는 군산의 차별화된 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젊은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군산문화협동조합 ‘G 로컬아이’에서는 올 여름 휴가철 군산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와 국내외 선진도시를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군산의 시간 여행과 맛 집, 관광지를 접목할 캐릭터 개발을 준비해 왔다.
협약식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0월 19일 ~ 21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국제 캐릭터 박람회를 찾아 캐릭터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살피고 지역 캐릭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서커스이미지웍스 한세진 대표(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겸임교수)는 “캐릭터 하나가 도시 전체를 살린다는 말이 있듯 캐릭터에 담겨져 있는 잠재력과 시너지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에는 오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이 많다”고 강조한 뒤 “이를 바탕으로 관이 아닌 민간단체가 적극 나서 재미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개발하여 문화를 확장시키려는 의도와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진행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문화협동조합 ‘G 로컬아이’ 박형철 이사장은 “전국에 수많은 캐릭터가 있지만 단순한 이미지뿐이고 스토리가 전혀 없다보니 유명무실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된 전략과 홍보 등을 통해 군산 관광 및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이러한 시도는 군산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컬시대(Glocalization)에 맞추어 국내외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군산문화협동조합 G 로컬아이와 손을 잡은 ‘서커스이미지웍스’는 극장, TV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삼성전자, 코카콜라, 유한킴벌리 등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하여 인정받은 캐릭터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