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5일 대강당에서 석수철 군산상고 야구감독을 초빙해 야구인으로서 살아 온 인생이야기를 청취하는 금요특강을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찰관, 의경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서 석 감독은 “군산상고 야구부 감독이란?”의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나갔다.
석 감독은 군산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야구선수로 활약하면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한미선수권 대회 우승, 세계야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그는 2011년 모교인 군산상고의 요청으로 감독으로 부임해 전국체전 우승, 봉황대기 우승,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명 조련사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석 감독은 “군산의 명물이 야구와 군산상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올해 전국적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군산경찰이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것 같다며 ”나 또한 군산출신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는 인사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후 선수로서 수많은 좌절과 방황을 딛고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과정을 통해 후진들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진정 이기는 방법을 깨우쳤다고 석 감독은 말을 이어갔다.
석 감독은 “미련곰탱이처럼 야구밖에 모르며 살아왔고 최종 목표 또한 프로구단의 지도자”라고 포부를 밝힌 뒤 “현재 후배들 지도에 모든 역량을 쏟아 선배들이 일궈놓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영광을 되찾고 더 큰 무대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석 감독은 “군산경찰 또한 24시간 시민의 친근한 이웃처럼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봉 서장은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당당히 전국 최고로 우뚝 선 군산상고의 영광엔 석수철이라는 지도자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었다”며 “특유의 끈기와 두둑한 배짱으로 기사회생의 표본을 창출한 석감독님을 응원하겠으며, 군산경찰 또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