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활동, 교육, 각종 대회의 심사위원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꿈꾸며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르렀어요”
국제모델총연합회 군산지부 이동현 지부장은 모델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이 지부장이 관련 학과를 전공한 것은 아니다.
TV로 모델워킹 등을 많이 접하며 ‘내가 관객이 아닌 모델로 런웨이를 누빈다면 어떨까?’ 생각했고, 관련된 일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게 된 것이다.
큰 키에 작은 얼굴을 갖고 있어 지인들 사이에서 “모델 해 보라”는 권유도 심심치 않게 받았다.
사람들의 조언과 배움의 의지로 모델이라는 일을 접했지만 더 빠져들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열린 한 모델대회의 심사위원에 발탁되는 과정까지 이르렀다.
“국제모델총연합회는 사람들에게 이 분야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고자 창설됐어요. 제1회 한국 모델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김종훈 모델 겸 가수가 회장으로 있습니다. 전국에 5개 지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군산이에요”
국제모델총연합회 군산지부는 사단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비용이 드는 교육 및 행사가 열리면 빈 손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군산지부의 경우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개최한 뒤 전국 최초로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민 모델교육을 열어 지난 1일 수강생 발표회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산에서 처음 열리는 모델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 지부장은 “수강생 모두 순수 아마추어지만 열정으로 다져진 무대워킹은 누구보다 당당했다”고 말했다.
“처음 무대에 서는 사람들은 주춤해 하지만 막상 서면 눈빛과 포즈가 달라져요. 네다섯 번 정도의 교육이지만 어린이들은 체험의 경험을, 모델의 꿈이 있는 청소년들은 전문 교육을, 성인들에게는 자세 교정의 효과와 내․외적인 자신감 상승의 효과가 있어요. 직업이 아니니 평소 무대에 서진 않죠. 하지만 공통적으로 대중에게 나를 어필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얻어 가요”
가상의 런웨이에서 실전처럼 워킹을 배울 때 신기해하며 흥미로워하는 수강생들을 보면 뿌듯하다는 이 지부장.
이 지부장은 “주위가 산만한 학생들부터 자세가 틀어진 성인들이 강습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 속 깊이 뿌듯하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이 지부장이 군산에서 모델총연합회 활동을 하며 인정받은 커리어로는 유엔 평화모델선발대회 군산조직위원장, 제3회 한류전통 궁미인선발대회 심사위원, 2016 World Beauty Queen pageant 심사위원, 제1기 모델 수강생 교육 등이 있지만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
“평소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런웨이에 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이 지부장은 “아마추어라도 누구나 모델 교육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도 1기 교육의 열정을 이어받아 모델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월과 8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2기 모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일 주일에 한 번으로, 두 달의 일정을 수료하면 예선전을 치른 뒤 10월 서울에서 유엔 평화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큰 그림 큰 기대보다는 즐거운 체험으로, 건강과 치유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모델 교육을 실시하고 싶어요. 모델 쇼라는 문화예술로써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산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나이나 신체조건에 관계없이 모델교육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이동현 지부장에게 많은 이들이 격려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