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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맛소리] 마리오야 배현준 사장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밥과 함께 술 한 잔 곁들이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식당 ‘마리오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5-12 10:49: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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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마치고 밥과 함께 술 한 잔 곁들이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식당 ‘마리오야’.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에 아담하게 위치해 있다.

작은 입간판과 밥집이라는 뜻을 가진 ‘메시야(めしや)’라는 문구로 영업 중임을 알리는 마리오야는 열 손님 가량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지만 배현준(30) 사장의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배 사장은 “몇년 전 카페에서 일했을 때 불렸던 닉네임 ‘마리오’를 따 그대로 상호에 넣었다”며 “일본을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일본 가정식요리를 군산에서 만들어보고 싶어 수시로 요리법을 익혀 왔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말 가오픈 상태로 주메뉴는 일본식 도시락 ‘벤또’. 따뜻한 밥에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연어, 치킨과 불맛을 살린 돼지고기 숙주볶음이 넉넉히 얹혀져 나온다.

한국인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일본에서 가져 온 간장 ‘기꼬만’을 사용하되 현지음식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짠맛을 적절히 조절했으며, 반찬으로는 토마토, 고구마무스 샐러드, 소량의 회, 간장에 절인 두부, 김치(필요 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음) 등이 나온다.

요즘 트렌드인 ‘혼술’과 ‘혼밥’도 즐길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를 점심시간으로, 5시부터 9시까지를 저녁시간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퇴근한 직장인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간단한 안주류에 사케(일본 술) 한 잔을 곁들이기도.

야끼교자, 야끼우동, 오코노미야끼(오징어와 새우, 가쓰오부시가 들어간 일본식 부침개)와 사케를 파는데, 혼자서 오는 손님들을 위해 한 잔인 100ml부터 판매한다.

배현준 사장은 “올 초부터 넉 달에 이르는 지금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다”며 “아직도 주 메뉴, 벤또에 들어가는 반찬이 어떤 것이 좋은가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간을 맞추기 위해 간장의 양을 수시로 조절하기를 반복했다”는 배 사장은 “지금은 대체로 좋은 평을 얻고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지금은 혼자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서 더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지금보다 매출이 증가한다면 파트 타이머를 고용해 보다 많은 신메뉴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배 사장은 “많은 분들이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맛있었다는 후기를 남겨 주실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맛있는 요리로 보답해야겠다는 힘이 난다”며 “도란도란 앉아 담소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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