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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 마침내 시 T/F 팀 가동

군산시 인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군산인구는 27만6221명으로, 올해 초 27만7551명에 비해 벌써 1300여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6-26 09:31: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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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 회의 예정…추진 성과 주목 

군산시 인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군산인구는 27만6221명으로, 올해 초 27만7551명에 비해 벌써 1300여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라는 암초 속에 군산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T/F팀은 총무과, 기획예산과, 인재양성과, 투자지원과, 어린이행복과, 가족청소년과, 주택행정과, 건강관리과, 농정과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했다.

그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인구 증가를 위해선 일자리 창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구 하락은 세수 감소와 지역경제의 쇠퇴, 공동체 해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시가 T/F팀을 구성하면서까지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건 가운데 군산인구는 과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인구 절벽 위기…군산 이탈하는 젊은이들

일부 대도시를 제외 한 지자체의 경우 인구 문제는 늘 풀어야 할 과제다.  

군산 인구는 2008년부터 지난 2013년까지 매년 3000여명 증가하다 이후부터는 감소세에서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앞날 역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는데 있다.

현대중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여러 악조건 속에 이젠 27만 붕괴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현재 군산은 경기불황에 따른 조선업 침체 등으로 노동가능 인구가 급속도록 줄어들고 있는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의 탈(脫)군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위기감은 통계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 군산사무소 ‘최근 10년간 군산시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0~30대 순유출(전출에서 전입을 뺀 값) 인구는 총 3514명으로 집계됐다.

20대의 경우 2013년 915명, 2014년 806명, 2015년 613명, 2016년 952명 등 총 3286명이 외지로 빠져나갔다.

또한 30대의 경우도 2013년 106명, 2014년 91명, 2015년 0명, 2016년 31명 등 총 228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일자리 수가 부족하거나 고용조건 및 임금이 맞지 않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의 인구 유출 현상은 경제활동, 결혼, 출산 등에 주축이 되는 20~30대 유출은 군산의 동력을 잃는다는 점에서 심각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 산단 관계자는 “일자리가 인구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결국 인구수 증가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의 T/F팀 본격 가동 성과낼까

인구대책은 반드시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중 중차대한 문제지만 그동안 시는 정작 감소원인분석과 제대로 된 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인구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전담 기구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거리다.

군산시도 T/F팀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마련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내달 초 첫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사업을 비롯해 단기 및 중장기별로 10개 중점 과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단 올해는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초분석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T/F팀 안에 20~30대 인구청년팀을 만들어 인구유입 및 유출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시 뿐만 아니라 기업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각 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인구 늘리기 붐을 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지난해 제 193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학생과 기업체 직원 주소이전 등으로 인구 늘리기 운동을 실시해 국회의원 의석을 지켜내고 1석에서 2석으로 늘리는 등 타 지자체 사례들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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