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군산항 봄은 왔는데/한번 떠난 그 사람은 어이하여 못 오시나/외로운 선창가엔 그리움만 쌓이는데/오지않는 그 사람 사랑을 잊으셨나/철새는 또다시 찾아오건만/노을진 군산항 오늘도 물새만 우네
-그리운 군산항-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축제계 김시백 주무관(사진)이 부른 노래 ‘그리운 군산항’ 가사 중 일부다.
김 주무관은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축제 마케팅(홍보), 구불길 관리 및 운영, 두레누리페스티벌, 관광 홍보 미션이벤트 추진, 관광전 참가 등 축제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특유의 입담과 애드리브를 발휘해 군산시간여행축제, 꽁당보리축제 등에서 MC로 활동하며 자신의 노래를 홍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축제 시즌만 되면 몸이 서너 개라도 모자랄 터.
그런 그가 ‘그리운 군산항’과 ‘난난난’이 수록된 음반을 냈다.
군산을 대표하는 노래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시작한 도전이다.
음반 수록곡은 박화실 작사·작곡의 ‘그리운 군산항’, ‘난난난’.
김 주무관은 “그리운 군산항의 노랫말과 멜로디는 평소 주변에서 참신하고 귀에 쏙 들어온다며 홍보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음반에 담긴 두 노래들은 저마다 의미가 담겨져 있다.
군산이 관광지로써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과 군산만의 대중문화 콘텐츠, 그리고 고향 사랑을 표현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딱딱하지 않은 가사, 노래 곳곳에 군산을 표현한 센스가 돋보인다.
김 주무관은 “군산이 관광지로서 인터넷, 방송을 타는 등 주목받고 있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군산을 떠올릴 때 대중문화를 떠올리는 사람들은 전무한 실정이었다”며 “군산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군산이 관광산업을 통해 유명해졌다는 것은 수긍하면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문화를 꼽으라면 한참을 고심하는 게 현실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노래가 널리 알려져 지역 홍보 및 대중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군산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축제 및 TV·인터넷 방송 등에 나설 때마다 노래 ‘그리운 군산항’과 ‘난난난’을 통해 군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