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집에 살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경총 봉사단(단장 임성택·이하 군경총 봉사단) 최근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으로 회현면 거주 정 모 할머니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집을 만들어 주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2016년 러브하우스 1호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정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자식들이 있어서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른 바 ‘사각지대’에 놓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집 내부에는 싱크대와 화장실이 없어 요강을 놓고 대소변을 해결해야 했다.
집에서 이웃 경로당까지의 거리가 10m에 불과했지만 허리가 아파 제대로 걷지 못해서 외로이 집을 지키는 상황이었다.
군경총 봉사단은 입식 부엌과 싱크대, 화장실과 욕실을 기존의 거실을 활용해 일체형으로 만들었고, 겨울을 대비해 샷시를 설치했다.
장독대와 마당을 정돈하고 오래된 장롱과 도배장판도 교체했다.
건설업체에게 맡기면 1500만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군경총 봉사단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400여만 원으로 모든 활동을 끝냈다.
군경총 봉사단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날에 땀방울로 뒤범벅됐던 봉사단원의 입가에도 환한 웃음 꽃이 피었다”며 “새 집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