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에 참석한 동문 및 인사들(위)과 헌화하는 군산중 재학생>
제67주기 군산중·고 학도병 전사자 추모제가 14일 군산중학교 충경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 거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도병 전사자가 나온 군산중·고등학교 학도병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후학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에는 박종서 총동창회장,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신재준 참전자대표를 비롯한 학도병 전사자 104영령 유가족, 동문, 군중․고 재학생, 내빈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조총발사 및 묵념, 전사 학도병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각계 인사들의 추모사, 김양규 유족대표 회고사, 신재준 참전자대표의 헌시 낭독,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서 군산중고총동창회장(사진)은 인사말에서 “97명 학도병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부강한 경제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최근 한반도 일대 군사적 긴장관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도병)선배님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보다 굳건한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25전쟁 당시 전사한 학도병 중 군산지역 전사자는 군산고 97명, 군산상고 45명, 군산사범학교 29명, 영명고(제일고) 25명, 옥구고(군산남고) 11명, 중앙고 3명, 동고 1명 등 총 211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