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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증가 속 선유도 응급환자 빨간불

관광철을 맞아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 의미로 볼 때 군산 대표 관광지인 선유도는 낙제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7-19 15:42: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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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철을 맞아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 의미로 볼 때 군산 대표 관광지인 선유도는 낙제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 등으로 해마다 방문객 수는 늘고 있지만 의료체계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

이로 인해 응급 환자들의 신속한 후송 및 조치가 이뤄지지 못해 비상 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이곳 선유도의 의료수단은 보건지소가 전부다.

그마저도 인력 및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기준 근무자는 총 5명으로, 주민과 관광객 등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육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전 직원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업무 태세에 돌입하는 등 업무량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일대에 119안전센터가 없다보니 신속한 출동도 불가능하다.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선유도 일대서 가장 가까운 곳은 비응119안전센터로 앰뷸런스가 출동하면 보통 15~2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앰뷸런스가 고군산연결도로를 타고 무녀도까지 이동하면 약 19.6km로, 15~20여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이곳에 안전센터가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주민 김모(54) 씨는 “이 일대 안전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4월 23일 선유도 망주봉에서 한 여성 등산객이 넘어져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낙상사고를 당했다.

또한 5월 13일 선유도 선착장에서 전동스쿠터가 방파제 아래로 떨어져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호송된 바 있다.

해마다 선유도 등 고군산 일대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119안전센터 신설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선유도가 관광명소로 알려지며 안전사고 및 응급환자가 매년 늘어가는 시점에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의료시설 및 인프라가 섬 안에 들어서야 하는 이유다.

한 선유도 주민은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응급환자 및 재난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인프라 확충도 좋지만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방법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닥터헬기 이착륙 시설의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전북도 94곳의 헬기 인계점 중 선유도 인계점 등 2곳이 최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실제 지난 5월 16일 선유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인계점을 활용하지 못해 새만금 33센터에서 환자를 이송하며 문제점을 드러냈다.

인계점의 경우 흙먼지나 돌가루 등이 날리지 않도록 조성돼야 하는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의 경우 이를 반영하지 못한 것.
아스팔트 부지가 아닌 흙으로 조성돼 있어 헬기 조종사들이 이착륙 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기존 선유도보건지소 앞 인계점 시설을 자갈밭으로 보완해 둔 상태다.
이와함께 선유도 관광지 인근에 조성될 주차장 부지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인계점을 만들어 개선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군산군도 관광객이 늘어가는 시점에서 의료 인프라 및 응급환자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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