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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하기가 너무 뜨거워요”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을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바로 도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8-09 18:01: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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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을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바로 도보.

 

지도를 펼치며 그 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이곳 여행의 매력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곳 시간여행 마을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유난히 눈에 띄고 있다.

 

하지만 근대문화 여행길에 적잖은 관광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바로 폭염을 피할 마땅한 쉼터가 부족하기 때문.

 

“골목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긴 했지만 무더위에 무척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최근 친구와 함께 군산을 찾은 박모(여·27·대전 )씨의 하소연이다.

 

박씨는 “이곳 관광지에서 그늘진 곳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휴가를 내고 시간여행 마을을 찾은 관광객 박주혁(안산)씨도 똑같은 지적을 했다.

 

그는 “명성이 비해 기본적인 시설이 부족한 느낌이었다”며 “쉼터를 찾다가 포기하고 결국 카페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해야 했다”고 말했다.

 

시간여행마을 등에 관광객을 위한 그늘진 쉼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다.

 

마땅한 녹지공간(가로수)이나 시설이 미흡하다보니 관광객들의 불만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여름만 되면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5일 시간여행마을에서 목격된 관광객들은 작은 그늘이라도 찾기 위해 도로 양 끝의 비좁은 인도로 걸어 다니기 일쑤였다.

 

또한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쉽게 발견됐다.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공통된 반응은 “관광하기가 너무 뜨겁다“는 것.

 

여행객 박모(32)씨는 “그 흔한 가로수도 없을 뿐더러 편히 앉아 쉴 공간도 미흡했다”며 “별로 걷고 싶지 싶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음에도 도심 한복판에서 잠시 땡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 등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큰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는 것.

 

전주시의 경우 이번 여름 주요 관광지에 도시미관과 디자인 요소를 고려한 그늘막인 아트차일을 설치해 대응했고,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 뿌리기는 물론이고 대형얼음을 비치하는 ‘쿨 서비스’ 등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만 관광객 시대를 꿈꾸는 군산시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따라서 군산도 관광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여행마을 등 주요 관광명소 일대에 가로수 및 그늘진 공간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관광종사자 김모(42)씨는 “여름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며 “폭염을 막을 수 없겠지만 관광객들의 더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노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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