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차량 손괴 12살 소년 처벌보단 사랑으로\'

차량을 손괴한 소년에게 처벌 대신 온정을 베푼 한 경찰관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1-03 11:02:3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차량을 손괴한 소년에게 처벌 대신 온정을 베푼 한 경찰관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4일 경찰은 군산시 모 초등학교 주변에 주차된 차량 5대를 손괴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다.

이후 조사 후 밝혀진 범인은 12살 A군.

A군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이후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되면서 조부모의 보호 아래 자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장파출소 소속 김천만 경위는 A군의 어려운 가정형편 소식을 전해 듣고 고민에 빠졌다.

차량을 손괴한 것은 분명 나쁜 행동이지만 당장 처벌을 내리기보다 소년에게 기회를 주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결국 김 경위는 처벌보다 온정을 택했다.

그는 지난 1일 평소 파출소 신문 등 재활용품을 처리해 모든 돈으로 소년에게 필요한 학용품 세트와 농구공, 축구공을 깜짝 선물하고 다음부터 착하게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의 선물을 받은 A군은 “저를 도와주신 경찰관 아저씨께 부끄럽지 않도록 커서 꼭 경찰관이 되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고 답했다.  

김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범인을 체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아이의 어려운 환경을 알았더라면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다. 아이가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