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보트 사고 예방을 위한 해경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관내 수상레저 활동과 사고를 분석한 결과 출항대비 사고 발생비율은 3.2%로 전국평균(7.4%)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출항신고 후 바다로 나간 레저보트는 모두 1457척으로 최근 5년간 최고 활동량 기록을 갱신 중이다.
2015년을 전후해 수상레저 활동 신고는 세 자리 수에서 네 자리 수로 뛰어 오르더니 2년 만에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는 ▲ 2015년 1078회 출항 29건(2.7%) ▲ 2016년 1052회 출항 31건(3.0%) ▲2017년 1457회 출항 47건(3.2%)등으로, 크게 늘어난 활동량 증가와 달리 사고 증가율 둔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전국평균 사고발생비율 7.4%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로 군산해경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고무적인 성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해경은 올 초 전체사고의 80% 이상이 바다와 선박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분석했고 이에 따라 온ㆍ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였다.
특히, 올 8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구조에 취약한 해역을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9월에는 동호회, 온라인 카페, SNS 운영자가 ‘안전리더’로 선정돼 자발적인 수상레저 안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채광철 군산해경서장은 “전체 해양사고 가운데 레저보트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도 높아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고 대부분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어 운항자 스스로의 주의와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