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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상]관광객 잡을 차별화된 전략 시급

전북도와 전남, 광주시가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1-16 17:42: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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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남, 광주시가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내년은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 처음 명명한 지 1000년이 되는 해로서 이런 의미를 살려 ‘방문의 해’ 사업이 추진했다.

전북도와 전남, 광주시는 전라도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주 및 여수, 순천 등 각 관광도시마다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역사·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 역시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선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대책 및 개발이 시급하다.

군산의 경우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가, 오락, 체험시설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기억하는 활동으로 자연풍경 감상과 음식투어, 문화유적지 방문 등을 꼽았다.

반대로 오락과 이벤트, 체험활동 등은 대체로 낮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통계(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특히 군산의 경우 당일치기 여행객이 주류를 이뤄 전국적으로 명성을 탄 일부 업소를 제외하곤 시너지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군산을 찾은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려할 부분도 적지 않다.

고군산연결도로 부분 개통에 따라 선유도 등을 찾은 방문객은 크게 늘어났지만 도심에 위치한 근대역사박물관 등 명소들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 10월말 기준 근대역사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76만11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만923명보다 11.5%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볼거리는 물론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는 상징적 테마나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지금 같은 관광 시스템으로는 경쟁에 우위를 범하기는커녕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는 게 관광업 종사자들의 이구동성(異口同聲)이다.

“그동안 군산이 관광도시로서 한 단계 성장하긴 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을 보면서 아쉽다는 반응도 많은 만큼 이를 극복할 방안 등이 적극적으로 강구돼야 합니다.”

군산에서 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한 관계자의 말이다.

현장에서 직접 사람들을 상대하고 장사하고 있는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관계기관은 반드시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단순히 방문 숫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것이 군산관광이 갖고 있는 아픈 현실이고 숙제다.

새로운 관광시대 맞아 소극적인 행정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할 때다.

내년 (전라도)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만의 관광객 유인책을 세우고 이들이 군산에 머물며 돈을 쓰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 시스템 개발’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자연경관으로 관광활성화를 이루는 데에는 분명 한계에 있는 만큼 강점은 살리되 체험거리, 즐길거리, 야간 프로그램 등 미흡한 점은 보안하는 방안이 우선시 돼야한다.

‘1% 변화가 100% 삶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잘 만든 관광 하나가 위기를 맞고 있는 군산을 살릴 수 있다는 것으로 (기자는)해석하고 싶다.

전라도 방문의 해가 남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군산관광에 대한 제대로 된 밑그림을 그려보자.

양질의 400만, 500만 그 이상의 방문객 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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