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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청부지 광장 알맹이가 중요하다’

관광과 연계한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공간 조성 목소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1-28 11:02: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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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마카오 여행은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된다.

 

현지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자 여행객들의 휴식 장소로 언제나 인사인해를 이루는 대표적인 곳이다.

 

이처럼 잘 만든 광장은 관광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더해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옛 시청부지가 광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우선 일단락됐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설경민)는 최근 제206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옛 시청 부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가결했다.

 

시는 향후 7~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옛 시청 내 건물을 철거한 뒤 광장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곳 부지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이 등장할 경우 시의회의 의견을 들어 재추진한다는 전제 조건이 달린 상태다.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다. 방안을 찾지 못하면 (광장이)영구적일수도 있다.

 

시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광장 조성에 대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내년에 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이곳 광장을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월명동 상인 김모(36)씨는 “시간여행마을에 제대로 된 쉼터가 없기 때문에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그러나 중요한 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담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어설픈 광장은 안하는 만 못하다”며 “결국 군산의 관광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공간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따른 주민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시민 이모(여· 40)씨는 “요즘 관광객들은 감성을 자극하는 곳을 즐겨 찾는 만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차별화 된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결같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색다르고 이색적인 광장을 만들자는 주장들이다.

 

광장을 통해 도시재생은 물론 관광산업에 성공을 이룬 곳이 적지 않다는 것을 주목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광장이 조성된다면 최무선 장군 같은 역사적 인물 등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와 가족 관광객들이 많다는 점을 들어 사랑을 담은 광장을 조성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광장 등에는 공감하지만 앞으로 이곳에 새로운 시설물이 들어설 가능성도 농후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좋은 광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 1가 11-1번지에 자리한 옛 시청사의 부지는 4373.2㎡(1322평)에 이른다. 앞으로 철거할 청사부지내 현 건물의 면적은 2250.08㎡(2층)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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