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올림픽 성화가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의 곳곳을 밝히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낮 12시 25분께 나운동 광혜당 약국 앞에서 성화봉송행사를 가졌다.
이어 월명종합경기장, 경암동철길마을, 진포사거리 등 총 20.2km 구간(주자 15km, 차량 5.2km)을 달린 후 오후 6시 30분께 근대역사박물관에 도착했다.
성화봉송 주자가 근대역사박물관을 도착하기에 앞서 박물관 옆 행사장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화봉송을 환영하는 지역축하행사가 개최됐다.
지역축하행사의 개막공연은 전통 타악연주그룹 ‘동남풍’이 ‘진포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모놀이, 장구놀음, 북놀음을 준비했다.
이어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의 성화 안치가 끝난 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수자이자 살풀이춤 전수자인 김정숙 무용단장의 창작무용이 ‘진포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자랑스러운 군산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성화를 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군산시청 조정팀 8명과 공개로 모집한 일반시민 66명 등 총 74명이 봉송 주자로 나섰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 성화봉송은 지난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경상도, 전남을 거쳐 내년 2월 9일까지 7500명의 주자들이 101일간의 일정으로 2018km를 달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