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60대 축구회(회장 정철희)’가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시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했다.
군산 60대 축구회는 60세에서 69세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매일 새벽마다 건강을 다지고 있는 클럽이다.
이날 기탁은 지난 11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하고 부상으로 받았던 농협상품권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연말연시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뤄졌다.
정철희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늘과 같은 뜻깊은 기부 참여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