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산악회(회장 이민상)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를 밝히고 있다.
산마루산악회는 지난 19일 오후 군산시에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1월 창립한 산마루산악회는 산악활동 외에도 월명공원에서 진행한 해돋이 따뜻한 차 나누기(1998~2014), 군산시산악연맹과 함께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2014~2016)’의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군산시에 장학금을 전달한건 지난 2014년부터로, 산악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경비로 구성됐다.
이민상 회장은 “얼마 안 되는 액수지만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마루산악회는 정식회원 42명으로 구성돼 월명공원에 100만원 상당의 정원수 식재(1997), 철쭉 100주 식재(2000), 정원수 150주 식재(2003) 등 사랑나누기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