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장동에 위치한 음식점 우민회관(대표 엄익두)이 지난 23일 성탄절을 맞아 조촌동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우민회관은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의 아동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타악공화국흙소리(단장 박문기)가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엄익두 대표는 “연말이면 더욱 소외감이 커질 어린이들에게 산타가 되어 맛있는 음식과 과일,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병선 조촌동장은 “우민회관은 매년 아동과 노인들에게 큰 사랑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민회관은 1990년도부터 군산시민의 사랑을 받아 온 한우전문식당으로 작년부터 어버이날, 성탄절 등 특별한 날에 소외계층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