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111전투비행대대(대대장 이성은 중령·이하 111대대)는 지난 11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0년 간 선배 전우들이 영공을 지켜온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대대원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역 대장이자 전 31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던 이계훈 장군을 초청해 후배 전우들을 위해 ‘공군의 힘,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이계훈 장군은 지난 1991년 12월부터 1993년 2월까지 111대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성은 대대장은 “부대창설 60주년을 맞아 영공방위 임무의 의의를 다지고, 선배 전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111대대는 1958년 1월 13일, F-86 10대로 창설되어, 1985년 F-5E/F, 2006년 KF-16로 전투기 기종전환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8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 2017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는 종합 최우수대대(대통령상)를 수상하고 탑건(Top Gun)을 배출하는 등 정예 공군부대로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