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공익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오는 3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홀몸어르신 가정과 조손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경남, 경북, 충청, 제주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쌀, 이불, 비타민, 샴푸, 저장식품, 수건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홀몸어르신댁에 방문해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 나눔 행사이다.
아름다운가게 약 4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은 군산 지역의 홀몸어르신가정을 찾아 80개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귀한 선물이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어르신 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성이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나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자원봉사자분들이 행사장에 도착 후 나눔보따리를 수령 받고 차에 싣고 나면 나눔여행 인증샷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독거 노인은 2015년 122만 3000명에서 2017년 133만7000 명으로 최근 3년간 10% 가량 증가했으며, 통계청 인구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독거노인 비율도 1990년대 8.9%에서 2016년 기준 19.1%로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