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2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감사패와 희망복지사업비를 전달받았다.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3일간 진행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서 총 9억 6200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의 107%을 달성한 것이다.시는 이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 수여와 함께 추진성과에 따라 배분되는 희망복지사업비로 1억 2000여 만원을 전달받았다.특히 군산의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민의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이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모금액은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명절지원금, 사회복지시설의 기획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또한 전달받은 희망복지사업비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에 기여한 공으로 군산시에 감사패를 전달한다”며 “군산시민들과 각 기관·단체, 사업체, 각 동호회 등의 소중한 관심의 결실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민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이 모아져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십시일반 모아진 이웃돕기 모금액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